깔끔하고 세련된 의자를 찾다가 이케아 아데 의자를 발견했어요. 색상은 검은색과 흰색 두 가지인데 각각 2개씩 총 4개 구매했습니다.
오늘은 이케아 아데 의자를 3개월 써보고 느낀 장점과 단점 등 전반적인 사용후기, 그리고 어떤 분들이 쓰면 좋을 지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장점
1. 가벼움
무척 가볍습니다. 집안 어디든지 의자가 필요한 일이 있으면 번쩍 들어서 왔다 갔다 하기 좋아요.
2. 튼튼함
가벼워서 내구성이 안 좋아 보이는데요. 의외로 80kg 성인 남자가 밟고 올라가서 페인트칠을 해도 멀쩡할 정도로 꽤 튼튼해요.
3. 보관 용이
이케아 아데 의자는 의자끼리 잘 겹쳐집니다.
의자를 이런 식으로 쌓을 수 있어요. 안 쓸 때는 이렇게 쌓아서 한쪽 구석에 보관하기가 좋습니다.
단점
1. 뽑기 운 작용
뽑기 운이 좀 있습니다. 저희 집의 경우, 검은색 의자는 다 괜찮은데 흰색 의자들이 수평이 약간 안 맞아요.
2. 오래 앉기에는 불편
살집이 좀 있는 분들은 오래 앉기 불편하실 겁니다. 앉는 부위가 좀 작다 보니 엉덩이와 허벅지가 살짝 삐져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8~9시간 오래 앉으면 여기에 하중이 실려서 멍든 것처럼 좀 아픕니다.
추천 대상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밥 먹거나 잠시 수다 떠는 정도로 1~2시간 정도만 잠깐잠깐 쓰실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책상 의자로 장시간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좀 비추에요.
(단, 의자에 엉덩이가 삐져나오는 부분 없이 쏙 들어갈 만큼 날씬한 분들은 장시간 이용해도 괜찮습니다.)
겹쳐서 보관하기가 좋아서 창고에 박아놨다가 손님 왔을 때 꺼내 쓸 분들에게도 좋습니다.
가벼워서 집 여기저기 필요한 곳에 들고 다니기 좋아서 다용도로 쓰기 딱입니다. 저희 집은 식탁의자로도 쓰지만 높은 찬장에서 물건 꺼낼 때, 싱크대에 오래 서서 채소, 해산물 손질해야 할 때 등등 집 어디든지 이케아 아데 의자 들고 가서 써요.
지금까지 이케아 아데 의자 사용후기와 어떤 분들이 쓰면 좋을지 즉, 추천대상에 대해 적어봤는데요. 아쉬운 점도 좀 있지만 개인적으로 보관하기도 좋고 꽤 쓰임새가 많아서 저는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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