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꿀팁] 1. 공강에 도서관 생활

안녕하세요

오늘은 공강에 도서관에 가서 할 것들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공강은 강의가 없는 시간을 뜻합니다 )

이화여대는 75분의 강의와 15분의 쉬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따라서 한 교시가 공강이라면 1시간 30분~1시간 45분의 자유시간이 있는 거죠!


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공강시간을 공부와 과제 하는 데에 보낼 수 있지만...

등록금을 뽕 뽑아야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주로 중앙도서관에서 공강시간을 보냈습니다:)

도서관 가는 계단 / 올라가기 힘들어요

저는 공부하러 도서관에 가지 않았어요ㅎㅎㅎ

도서관에는 주로 놀러 갔습니다ㅋㅋㅋㅋ

1.
중앙도서관 서가에 가서 빨간소파에 누워 책을 읽었어요 (졸리면 그냥 자기도 해요ㅋㅋㅋ/잘 때는 진동알람 필수입니다)
-한번은소파에서 책 읽다가 자서 다음 강의에 지각했는데요. 자다가 일어나서 책이랑 필통만 들고 강의실로 헐레벌떡 뛰어갔는데 수업 끝나기 20분전이더라구요ㅋㅋㅋ 들어갔더니 교수님이 많이 당황해하셨습니다ㅋㅋㅋㅋㅋㅋ

2.
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미드와 영화를 많이 봤어요. (시청각실은 몇명 뭉쳐서 가면 방에서 따로 영화볼 수 있다고 합니다/저는 안 해봤지만요ㅎ)
웬만한 미드, 영화 다~ 있어요ㅎㅎㅎㅎ여기 잘만 이용하면 넷플과 왓챠는 필요 없어요

오페라 교양강의에서 교수님이 말씀하시길 도서관에서 오페라도 볼 수 있대요. 근데 시청각실에서도 가능한건지, 음악도서관에 가야하는건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ㅠ

3.
서가에서 쉬기
저는 서가 특유의 분위기를 좋아해서 평소에 쉴 때도 서가에 가서 쉬었어요
책냄새 맡으면서 그냥 앉아 있어도 힐링이 막 됩니다ㅋㅋㅋㅋ

아래 사진들은 서가 책상들이에요

사진처럼 서가에는 여러 종류의 책상이 있는데 마음에 드는 곳에 골라 앉는 재미가 있어요!!!

이 외에도 곳곳에 책상과 소파가 배치되어 있어서 쉬거나 책 읽기 참 좋아요ㅎㅎㅎㅎ



지금은 코○○ 때문에 시청각실도 닫혀있지만...
언젠가 다시 여는 날을 기대하며 글 마치겠습니다ㅎㅎㅎ